[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측 정부 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하고, 외국특파원협회를 방문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 및 재일동포 간담회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일이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간 공조를 강화하고,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일본 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국 공조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통일부는 보고 있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03.11 mironj19@newspim.com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