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기부 제도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군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명예의 전당은 기부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기부자들을 기리며, 그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 |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캡쳐. [사진=영암군] 2025.04.10 ej7648@newspim.com |
이 명예의 전당은 군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 코너를 통해 볼 수 있으며, 2023년부터 연도별로 분류된 기부자 명단을 열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0만 원 이상의 기부자는 이름과 직함, 기부금액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영암의 발전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영암에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며 "이 기금을 의미 깊게 사용하여 기부자들의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부자에 대한 예우는 기부 제도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봄맞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로 이달 말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더욱 많은 이들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