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BS한양, 평택·가평 분양시장서 잇단 고전...하반기 반전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등 청약 미달...수분양자 이벤트 진행
에너지 사업 집중...입찰 경쟁 등 주택 사업 지출 최소화
주택전문가 박유신 건설부문장 영입...주택영업 경쟁력 강화 목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이 분양 시장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시장경기가 급격히 악화한 데다 비인기 사업장이란 불리함을 이겨내지 못한 상황이다. 

에너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평가되나, 수자인의 영향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에너지 사업은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 아직 주요 매출로 부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BS한양은 최근 영입한 DL이앤씨 출신 주택 전문가 박유신 건설부문장을 중심으로 수자인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전망이다.

BS한양이 공급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등의 청약경쟁률.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수자인' 청약 시장서 외면...경쟁률 '뚝'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BS한양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에 최근 계약금 5%(1차 500만원), 계약 안심 보장제, 드레스룸 포함 11가지 품목 무상제공 등 분양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잔여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청약을 실시했으나 경쟁률이 최종 0.11대 1에 그쳤다. 시장의 무관심 속에 현재도 미분양을 아직 해소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시공한 같은 평택 지역 단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경쟁률 1.32대 1을 기록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최근 '수자인'은 연이어 청약 미달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약을 실시한 경기도 김포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다음달 경기도 가평군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의 경쟁률은 0.06대 1에 불과했다. 같은달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의 경쟁률도 0.77대 1로 미달이었다.

가평군의 두 단지는 여전히 잔여물량이 남았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도 평택과 마찬가지로 계악조건 안심보장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수분양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 등 사업 다각화는 긍정적

이는 BS한양이 주택 외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BS한양은 지난 1월 기존 '한양'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이름을 바꾼 후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BS'가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라는 뜻인 만큼 스마트시티 개발·건설 및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와 LNG·수소·CCUS 등 미래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초 BS한양은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담당 임원, 연료전지 사업그룹장, 수소사업 추진단장 등과 에코에너지 BU 대표를 역임한 이왕재 에너지부문장을 영입했다. 현재 BS한양은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에너지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 핵심 지역의 주택 시장에서는 수자인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에너지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투자 회수 기간이 길다. 이 때문에 BS한양은 에너지 사업으로 발생한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전까지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권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BS한양이 2019년 청약을 개시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햇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는 시장의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중견 브랜드 중 준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 대형 브랜드와의 격차가 더욱 심화됐다"며 "서울권에서 대형건설사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은 사실이지만 도전장을 던지며 이름을 알리는 중견건설사도 일부 존재한다. BS한양은 비슷한 체급의 타 건설사들보다 더 몸을 사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는 자체사업 물량을 기반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경기 김포 풍무, 인천 용현·학익, 부산 교대역 한양프라자 등 공급할 예정이다. 

박유신 건설부문장 영입...수자인 브랜드 가치 제고 목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투시도. [제공=BS한양]

에너지 사업의 확장으로 타 건설사들 대비 성공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건축 주택 부문이다.

지난해 건축 주택 부문의 매출이 2023년 8226억원에서 4979억원으로 주저앉으며 전체 매출이 20.4%, 영업이익이 57.8% 하락하는 등 주택 사업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수주 가능성이 높은 비인기 지역을 공략하는 안정성 위주의 주택 사업 전략은 예측 가능한 수익을 끌어오며 단기적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나 장기적 성장 동략을 저해할 위험이 존재한다.

BS한양도 이런 상황을 의식하는 모습이다. BS한양은 지난달 박유신 전 DL건설 대표이사를 건설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1972년생 박 부문장은 1992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대림산업(현 DL건설)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주택 전문가다. DL이앤씨 대표이사, 주택건축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 임원, 디벨로퍼사업실장 등으로 일했다. BS한양은 박 부문장을 앞세워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BS한양 관계자는 "박유신 부문장은 DL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건설 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며 "이번 영입으로 주택영업, 사업관리 등 시공 및 사업관리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업계 평균 원가율이 93%를 넘어선 가운데 안정적 사업 위주의 선별 수주, 인력, 원부자재 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율(88.9%)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 설계공모, SOC 등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태양광, 풍력, LNG, 수소 등 청정 에너지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