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접 공연장, 타 지역보다 바람 거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2∼13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릴 예정이던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Have A Nice Day)가 강풍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취소됐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각 예매처를 통해 "갑작스러운 강풍 예보로 인해 행사가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됐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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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민트페이퍼] |
특히 "상상플랫폼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더 거센 곳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야외 행사에서 낙하물 사고를 비롯한 돌발적인 상황에 심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또한 협조를 득해야 하는 관할 지역의 관계 부처에서도 강풍 예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기존 예매 건을 일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해브어나이스데이'에는 로이킴, 폴킴, 멜로망스, 엔플라잉, 스텔라장, 오월오일, 하동균, 황가람, 범진, 민서, 우석, 하현상, 소란, 10CM, 홍이삭, 소수빈, 한로로, 정세운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