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명박 "與, 새로운 모습 보여주길"…나경원 "통합하는 경선 만들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6:19

나경원,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나경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세울 것"
이명박 "결과 나오면 승복하는 모습 보여달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나경원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승복하는 경선'을 당부했고, 나 후보는 "통합해가는 경선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을 찾아 이 전 대통령과 민생경제 위기 해법, 보수 통합, 미래 비전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을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나경원 의원실] 2025.04.14 photo@newspim.com

나 의원은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두 분이나 탄핵이 되셨다"면서 "다른 것보다도 우리 진영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헌법가치를 지키겠다는 취지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을 흔들고 탄핵되는 과정이 반복돼서는 결국 대한민국이 튼튼해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침 3대 신용평가회사에서 우리 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내리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재명의 기본소득이 결국 국가부채를 높일 것이기 때문에 신용 등급을 내리겠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오롯이 세워야 대한민국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굉장히 위기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결국 일할 수 있는 후보에게 국민이 지지율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모든 사람이 승복하는, 나머지 사람들은 분산해서 선대본부장을 맡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나 의원은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현재의 나라 상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셨다. 꼭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라고 덕담을 건네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재판과 관련된 질문에 "그 사건은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것이었고 이번에 공수처가 얼마나 특정 진영의 편인지, 얼마나 무능한지 잘 알지 않으셨나"라면서 "재판에 갈 사건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 대행과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아직 출마 여부에 대한 말씀도 없는데 가정을 전제로 답변하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을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나경원 의원실] 2025.04.14 photo@newspim.com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