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가동률 100% '크보빵' 품절"...SPC삼립, 내달 라인업 늘리고 시즌2 준비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4:22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4: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구팬 사이 크보빵 돌풍... "초과 생산에도 공급난 우려"
5월 중 신규 타입 크보빵 출시...기존 양산빵 생산라인까지 '크보빵'에 총동원
"최애 선수 얼굴, 이번엔 담길까"....하반기 띠부씰 시즌2도 출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삼립이 내달 크보빵(KBO빵) 라인업을 추가한다. 신제품은 기존 양산빵 생산라인을 활용한 신규 타입으로 전체 크보빵 생산량 확대가 목표다. 야구팬 사이에서 크보빵이 인기를 끌면서 생산 물량 부족이 현실화되자 내놓은 전략이다. 띠부씰 시즌2 준비에도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내달 출시를 목표로 크보빵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10종인 크보빵 시리즈에 신제품이 추가돼 전체 라인업이 확대된다. 신규 제품과 함께 새로운 스페셜 띠부씰도 추가된다.

SPC삼립의 크보빵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SPC삼립이 크보빵 라인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가파른 수요 증가 때문이다. 기존 다른 빵을 생산하던 시설까지 총 동원해 전체 크보빵 생산량을 늘리려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크보빵 관련 생산라인의 가동률 100%를 넘겨 생산하고 있으나 발주량이 생산량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다. 임시방편으로 일반 양산빵 생산라인을 일부 개조해 크보빵 생산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크보빵은 SPC삼립이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출시한 양산빵 제품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 빵 제품에 각 구단 대표 선수 20명과 마스코트가 포함된 총 215종의 띠부씰이 들어있다.

KBO리그 개막과 함께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100만봉을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75만봉을 기록했던 포켓몬빵 속도를 넘어선 기록이다. 야구팬 사이에서 크보빵에 동봉된 야구선수 띠부씰 모으기가 인기를 끈 여파다. 구매층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어 포켓몬빵 실적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관련해 지난달 20일 개막한 KBO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오는 10월 막을 내린다. 이후 한 달여간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사실상 연말 직전까지 야구 리그가 진행되는 셈이다.

SPC삼립은 올 하반기 리뉴얼 공개를 목표로 크보빵 띠부씰 시즌2도 준비 중이다. 띠부씰 시즌2에는 기존 띠부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일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띠부씰은 각 구단별로 선정된 대표 선수 20명에 한해 제작됐다. 기존 띠부씰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의 팬들로부터 띠부씰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띠부씰 시즌2에는 이같은 요청을 일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SPC 관계자는 "5월쯤 새로운 콘셉트의 크보빵을 출시 예정이며 콘셉트에 맞춘 띠부씰도 추가할 것"이라며 "준비 중인 띠부씰 시즌2에는 선수 리스트를 조정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삼립이 KBO와 손잡고 지난달 출시한 '크보빵'. 롯데 제품만 없다. [사진= KBO]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