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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순이익 23조8000억원 ...전년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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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자산 6.3% 늘어난 3745조8000억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높은 이자수익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조3232억원 늘어난 23조8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자산 역시 224조원 증가하며 3754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지난해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iM(구 DGB) ▲BNK ▲JB ▲한투 ▲메리츠 등 10개며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총 335개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금감원]

이들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754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3530조7000억원 대비 224조원(6.3%) 증가했다.

자회사 등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전년동일)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10.8%(+0.5%p), 보험 6.7%(-0.1%p), 여전사등 6.3%(-4%p)순이다.

자산 증감은 은행 167조1000억원(6.3%), 금융투자 40조1000억원(11.0%), 보험 12조7000억원(5.3%) 여전사등 4000억원(0.2%)으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지주 연결당기순이익은 23조8478억원으로 전년 21조5246억원 대비 2조3232억원(10.8%) 증가했다.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9.8%(-2.1%p)로 가장 높고 보험 14.3%(+0.8%p), 금융투자 11.7%(+0.5%p), 여전사등 9.4%(-1.6%p) 순이다.

이익 증감은 은행 9628억원(6.3%), 보험 5516억원(16.5%), 금융투자가 4225억원(15.2%) 등은 증가한 반면 여전사등은 1591억원(-5.8%) 감소했다.

작년말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67%, 14.55%, 12.84%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0.18%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2.7%로 27.9%p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28.2%로 1.0%p 높아졌으며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3.3%로 0.9%p 떨어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지주 자산성장세는 지속되고 당기순이익은 은행·금융투자·보험 권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는 등 증가했다.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하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서민 등 취약차주 보호, 대체투자 익스포저 관련 금융지주 차원의 관리 강화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 등과 함께 상호관세 등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금융안정 및 경제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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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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