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 해군 2함대사령부 현장 점검
'꽃게 성어기' 확고한 해상작전태세 주문
"연평·대청해전 승리 이끈 선배 계승하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적의 활동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북방한계선(NLL)을 단 1cm라도 넘어오면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
김선호(왼쪽 두번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북한에 의해 피격된 천안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
김 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일선 장병들을 격려하고 서해 해상 작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김 대행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4월 1일부터 꽃게 성어기가 시작됐다"면서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
김선호(왼쪽 두번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북한에 의해 피격된 천안함을 둘러보고 천안함 46용사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 추모비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김 대행은 "창설 79돌을 맞은 뜻깊은 날에 2함대를 찾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연평·대청 서해 해전을 승리로 이끌어 군의 존재 가치를 높인 선배 전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 |
김선호(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서해를 수호하고 있는 일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김 대행은 윤영하함도 찾아 "서해 수호 영웅들의 투혼을 이어받아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필승함대가 돼 달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