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치매 예방 위해 인지 활동 패키지 구성 자택으로 발송
재택 교육(홈스쿨링) 서비스 제공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 활동 패키지를 구성해 자택으로 발송하는 재택 교육(홈스쿨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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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위한 재택 교육 서비스 제공[사진=동두천시] 2025.04.15 sinnews7@newspim.com |
재택 교육(홈스쿨링) 서비스는 경도인지장애 집중 상담자를 대상으로 1년간 총 3회에 걸쳐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인지 활동 패키지(인지 학습지, 인지 퍼즐 등)를 구성해 자택으로 발송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에는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1차분을 제공했다. 추후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학습의 흥미와 만족도를 확인하고, 인지 기능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이 객관적인 검사에서 저하돼 있으나 일상생활 수행은 가능한 상태이다. 치매 전 단계로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다.
한 프로그램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후 치매 예방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집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고맙다"라며 말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