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 이민 여성의 사회 진출 촉진을 위해 '다문화 가족 특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7일 파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리며, 파주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중인 다문화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강은 ▲성공적인 취업 전략 ▲직장 내 기본 예절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한국어 중·상급 수준을 갖춘 파주 거주 결혼 이민 여성으로, 에프(F)-6 또는 에프(F)-5 비자 소지자다. 다만 현재 취업 중이거나 취업 예정인 경우, 최근 3년 내 파주시 일자리센터 교육을 중도 포기한 경우, 그리고 2023~2024년 일자리센터 프로그램을 수료한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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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신청은 파주시 일자리센터 및 문산·운정행복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구글 서식)을 통해 가능하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취업 상담 및 알선 등 사후 지원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국내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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