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경찰관 92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해양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교관이 이론과 실습을 교육하며 올해 자격증 취득과정 1회와 자격 갱신과정 3회가 예정돼 있다.
교육은 기초 체력 훈련, 수영 및 구조 영법, 장비 및 맨몸 구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이다. 신규 자격 취득 과정은 5일간의 일정이며, 갱신 교육은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동해해경 파출소 인원 106명 중 83명이 인명구조 자격을 보유 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인명구조 자격증은 취득 후 3년간 유효하며 갱신은 만료 후 1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체계적인 성수기 안전 관리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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