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가 22년째 이어온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청주대는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YMCA 봉사원들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청주대학교는 건학 이념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으나 2023년부터 재개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청주대는 지역 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