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오렌지플래닛, 올해 상반기 정기모집서 19개 스타트업 선발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4:35

부동산·바이오·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여 팀 지원
오렌지팜·오렌지가든 통해 맞춤형 창업 단계별 지원 제공
미선발 팀에도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기회 열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총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13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팜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를 위한 초기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을, 오렌지가든은 창업 초기 단계의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금융, 콘텐츠, 데이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심사, 인터뷰, 발표 평가를 거쳐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팀을 선정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해 초기 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선발된 팀은 각자의 사업 단계와 진척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 코칭, 멘토링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12개월간 제공받고, 최대 5억 원의 투자 및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된 투자 기회를 얻게 된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에게는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개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투자 유치 기회 역시 열려 있다.

또한 모든 선발 팀에게는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미선발 팀 중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5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총 393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으며, 이들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3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 동안 창업가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지원하며, 성공이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