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주호, 의대생과 첫 간담회…"의학교육위원회 구성해 의학 발전 의견 수렴"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7:57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7: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대생 "정부·의료계 불신이 근본적 원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에도 의대생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해 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총리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과대학 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의대생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했다/제공=교육부

이 부총리는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2024·25학번을 분리교육하고, 24학번이 먼저 졸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이미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확정에 따라 의대생이 집단으로 휴학하면서 2024학번 의대생과 올해 입학한 2025학번 의대생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현실적 문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학교별로 학생 여러분의 의견과 교육여건에 따라 여러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운영할 것"이라며 "적합한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교육 과정을 구성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한 임상실습기관 확대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24학번과 25학번의 개별 교육 과정에 따른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과 전공의 정원배정, 전공의 모집일정 및 향후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 유연화는 이미 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 의대생이 정부 측에 보낸 편지를 최안나 대학의료정책학교 교장이 전달했다. 의대생 A씨는 "오랫동안 쌓여온 정부와 의료계 불신이 근본적 원인"이라며 "출발점이 정원 3058명 '동결'이다"고 지적했다.

또 "저희를 가르칠 교수님도 수업들을 강의실도 카데바도 실습 병상도 없는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의학교육 정책의 결정에 교육부가 우리(의대생)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