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 간담회 예정
수업 복귀 독려·의대 교육 정상화 설명
의대 증원 정책 물거품…복귀 도움될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시작 이후 처음으로 의과대학 학생들과 만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오는 22일 오후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를 통해 약 20명의 의대생을 만난다.
![]() |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3.14.gdlee@newspim.com. |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의료정책 전문가로 길러내기 위한 기관이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과 만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의대교육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4·25학번이 동시에 1학년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방안도 설명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의료정책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육부가 교감하는 과정에서 학생 측이 제안했다. 간담회에는 해당 참여 학생뿐 아니라 일반 의대생들도 참여한다.
한편 이 부총리는 지난 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물러서면서 물꼬가 트인 이번 회동으로 의대생의 복귀가 이뤄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