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군 산불특별재난지역 대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립종자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산불특별재난지역은 8개 시군으로 경북 의성군, 경북 안동시, 경북 청송군, 경북 영양군, 경북 영덕군,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울산 울주군이다.
국립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했고,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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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최지환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의성군 하령리 마을을 산불이 위협하고 있다. 2025.03.25 choipix16@newspim.com |
신청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며, 이번 조사는 1~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신청·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 영진 218, 참동진 200, 일품 94, 해품 52, 알찬미 31, 조영 31), 콩 4품종 223톤(대원 167, 대찬 45, 선풍 6, 강풍 5)으로 총 11품종 1259톤이다.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