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아스널, 팰리스와 2-2 비겨… 리버풀 우승까지 '승점 1' 남겨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07:54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07:54

리버풀, 26일 토트넘전에서 우승 확정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그 2위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비겼다. 리버풀은 우승까지 승점 단 1만을 남겨두게 됐다. 26일 안방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토트넘전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널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스널 선수들이 24일 EPL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동점골을 내준 뒤 실망하고 있다. 2025.4.24 psoq1337@newspim.com

아스널은 18승 13무 3패(승점 67)를 기록하며 1위 리버풀(승점 79)과의 승점 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5경기를 남긴 리버풀은 26일 토트넘전에서 1점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아스널이 잔여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9에 그치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은 기세를 올렸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외데고르가 올린 크로스를 키비오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팰리스 수비가 순간적으로 키비오르를 놓치며 헤더를 허용쳤다.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7분 팰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워튼이 뒤쪽으로 연결한 공을 에제가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테타가 24일 EPL 34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5.4.24 psoq1337@newspim.com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팀버가 과감하게 돌파한 뒤 트로사르에게 패스했고, 트로사르가 수비 두 명을 따돌린 뒤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아스널이 2-1로 다시 앞서갔다.

한 골 차 리드를 지킨 아스널은 계속해서 팰리스를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아스널은 결정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아스널 진영에서 살리바가 실책을 범하며 마테타에게 공을 빼앗겼다. 마테타는 라야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마무리하며 2-2를 만들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