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의회, 군함 14척 건조 등에 215조원 예산안 상정"...조선업계 군침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4:37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4: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든돔 270억 달러, 군함 건조 290억 달러 책정
상원군사위원장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강화에 촛점"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사일방어망 "골든돔" 구축에 270억 달러, 그리고 군함 14척 건조에 290억 달러 등 총 1500억 달러(215조원) 규모의 방위부문 패키지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예산안은 이미 승인된 8860억달러 규모의 2025년 국방 예산과는 별개로 편성된다.

예산안에는 골든돔과 고고도미사일방어 시스템인 사드(THADD) 구매 예산 270억 달러가 포함됐다. 사드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다.

예산 항목 중 규모가 가장 큰 항목은 군함 14척 건조와 무인선 투자 비용 290억 달러다. 이밖에 보잉 항공기 40대, F-15EX 전투기 구입에 110억 달러가 책정됐다.

포탄 생산과 미국의 공급 기지 확장,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추가 비축 예산으로도 약 200억달러가 편성된다.

아울러 ▲인공지능 도입과 재래 무기 생산 증대에 140억 달러, 태평양 지역 무기 조달 60억 달러, ▲자동화기술 투자에 50억 달러, ▲국방부 조달 절차 자동화 촉진사업에 7억 달러를 각각 배정했다.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번 방위예산의 경우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 군사력 강화와 군함 건조, 미사일 방어, 우주 탐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위커 위원장은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강화는 글로벌 번영을 이끈 이 지역의 현상을 바꾸려는 중국의 의지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원의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만든 법안은 이르면 25일 오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 의장은 성명을 통해 법안이 다음 주 하원 군사위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 패키지 예산에 포함된 항목별 예산 상당수는 이번 회계연도 말에 끝나지 않고 연속된다.

법안은 통상적 입법 시 필요한 찬성 60표 제한을 받지 않고 단순 다수결 의결을 허용하는 예산 조정(budget reconciliation)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2019년 7월 15일 미 워싱턴 백악관 남쪽 잔디에서 열린 "미국 상품 공개행사"에 전시된 록히드 마틴의 사드(THADD) 미사일 방어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5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