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KG에코솔루션, 바이오디젤 원료 첫 수출...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5:47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5:47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KG에코솔루션이 바이오디젤 원료인 'Fatty Matter(FM)'를 지난 15일에 첫 수출하며, 글로벌 바이오 원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총 120톤 규모(6컨테이너)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계약을 통해 성사됐다. 해당 기업은 동남아시아 내 친환경 연료 유통에 있어 중요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양사 간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의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수출 품목인 Fatty Matter는 바이오디젤(FAME)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지방산 함량이 높고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바이오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제 바이오연료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원료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도 정합성이 높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바이오 원료의 글로벌 판매망 확대는 물론,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수요처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FM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원료의 활용처 다변화와 원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폐기물 자원의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글로벌 바이오 원료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FM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여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G에코솔루션은 현재 바이오선박유(중유) 납품도 병행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친환경 해운 연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