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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 없는 날'... 토트넘, 리버풀의 우승 확정 제물 되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06:13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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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에서 1-5 대패... 리버풀, 5년만에 리그 통산 20번째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결장한 날, 토트넘은 리버풀에게 대패하며 리그 우승 확정의 제물이 됐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에 1-5로 참패했다. 토트넘은 11승 4무 19패(승점 37)로 16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25승 7무 2패(승점 82)로 2위 아스널(승점 67)과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부 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EPL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 다윈 누네즈가 28일 EPL 34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8 psoq1337@newspim.com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슬롯 감독은 이전까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빅클럽 경험이 부족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슬롯 체제의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사우샘프턴전 출전 후 발등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4경기째 결장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치는 않은 상황이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디슨의 크로스를 솔랑케가 수비 경합을 이겨내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점유율을 높여가던 리버풀은 4분 뒤 디아스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24분 맥 알리스터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3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학포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 살라가 28일 EPL 34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팬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5.4.28 psoq1337@newspim.com

리버풀은 후반 18분 살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살라는 득점 후 팬이 들고 있던 휴대폰을 집어 들어 함께 셀카를 찍으며 우승 확정을 자축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안필드를 뜨겁게 달궜다. 6분 뒤 전의를 상실한 토트넘은 우도기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4점 차로 무너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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