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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플랫폼 전환 사업 완료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09:35

클라우드 기반 초고성능 플랫폼...트래픽 대응력 강화 등 성능 향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 C&C는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온라인몰인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가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SK C&C CI. [사진=SK C&C]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 수립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DX 기반 인프라 혁신 결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000건에 달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이 완성됐다.

화면 응답 속도가 평균 0.74초로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이니스프리몰에서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웹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레임 프로세스 및 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 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적극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AI케어' 기능은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한 제품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디지털 쇼핑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이종찬 SK C&C 디지털서비스3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DX 기술이 실제 쇼핑 고객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를 증명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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