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첫 아이 1천 → 둘째 1천5백만원'...은행들 수천만원씩 출생지원금 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중은행, 자녀수에 따라 120만~2000만원 지원
출산 뿐 아니라 육아, 교육 등 관련 복지도 확대
정부도 인센티브 늘려, 저출생 해소 지원책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시중은행들이 저출생 해소를 위해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 자녀 교육 등과 관련한 지원책을 선호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기업들의 저출생 관련 복지 강화를 장려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은행권 지원 규모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기준 5대 시중은행 출생지원금은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04.30 peterbreak22@newspim.com

은행 별로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만 태어나도 100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은행권은 물론, 주요 대기업을 기준으로 해도 최고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은 첫째 50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은 2000만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다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500만원의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상대적으로 지원금 규모가 적다. 첫째 12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이다. 신한은행 측은 "출생지원금은 타 은행에 비해 적지만 육아지원비나 교육비 등의 다른 지원금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 전체적인 규모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원들도 별다른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직원들이 일·가정 양립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최근 출생 관련 지원금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각 은행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도 출생 및 육아, 교육 관련 복지 확대 요구가 많았으며 이에 출생지원금을 두배 가까이 증액한 경우도 있다.

저출생과 관련, 지원금 외에 따른 복지를 강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렸고 난임휴가도 6일로 확대했다. 육아 휴직은 기존 2년에서 최대 2년 6개월까지 가능하다. 출산 부담을 덜기 위해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렸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지난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2년전인 2022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33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출생지원금이 대폭 확대, 재정부담이 줄어든만큼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는 올해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요구안인 주 4.5일제에 대해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면 저출생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기대선 이후 정부 차원의 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한동훈 후보 모두 저출생 해소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가 기대되는 이유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임단협에서 출산이나 육아, 교육 등 가족을 위한 복지 확대를 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저출생 해소를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다양한 지원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치솟은 유류할증료…뉴욕 왕복 110만원 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폭등으로 오는 5월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치인 33단계까지 치솟았다. 이에 장거리 노선 이용객은 왕복 기준 110만 원이 넘는 유류할증료를 추가 부담하게 돼 5월 황금연휴를 앞둔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커졌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7만5000원에서 최대 56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스핌DB]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나 칭다오 노선은 7만5000원이 부과되며,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은 최고액인 56만4000원이 적용된다. 전쟁 여파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3월 최대 부과액(9만9000원)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 만에 약 5.7배 폭등한 수준이다. 만약 가족 단위 여행객이 미주 노선을 왕복으로 예매할 경우, 순수 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로만 인당 1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5월 유류할증료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른 전체 33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에 해당하며, 2016년 현행 체계가 마련된 이후 최고 단계를 경신한 것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인 2022년 7~8월의 22단계였다. 지난 4월분 책정 당시 배럴당 137.22달러였던 유가가 한 달 사이 214.71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유류할증료 단계도 18단계에서 33단계로 15계단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33단계로 상향 적용해 편도 기준 8만 5400원에서 47만6200원을 부과한다. 이는 전월 대비 최소 4만1500원에서 최대 22만4300원 오른 금액이다. 급격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25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예상 유류 소요량인 1200만 배럴 중 30%에 해당하는 360만 배럴에 대해 유가 헤지(Hedge)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해외 공항 급유 단가 인상에 대응한 탱크링(Tankering) 최적화와 노사합동 경제운항 실천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요동치면서 유류할증료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급등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까 우려된다"며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계가 적용되는 이달 내에 예매를 완료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조만간 인상된 유류할증료 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4-16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