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크래프톤, 넵튠 인수…최대주주로 부상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0:19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0: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게임즈 보유 지분 전량 인수, 총 42.53% 확보
2024년 영업이익 96억…상장 후 최대 실적
인도 등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게임 및 애드테크 기업 넵튠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장기적인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넵튠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인수 이후에도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30일, 크래프톤은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크래프톤은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가 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에 있어 넵튠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넵튠은 애드테크 및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해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측은 "넵튠의 실적과 성장세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의 기존 경영 체제는 유지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넵튠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반영하는 방향도 함께 고려 중이다.

넵튠은 현재 크래프톤 지분 0.9%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기반 플랫폼 사업과 게임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용자 기반 확대와 수익 구조 고도화에 더해, 콘텐츠 IP 확장과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