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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텐센트와 손잡은 포니 AI, 로보택시 수익성 '청신호'에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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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로보택시 대량 생산 '카운트다운'
기술력과 원가 절감으로 경쟁 격화 속 돌파구
중국 및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 진출 현황
美-中 갈등에도 "국산 칩 대안 준비돼 있다"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텐센트와 손잡은 포니 AI, 로보택시 수익성 '청신호'에 주가 폭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포니 AI(종목코드: PONY, 샤오마즈싱·小馬智行)는 2016년 설립되어 2024년 11월 27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예탁증서(ADR) 2000만주를 주당 13달러에 발행했으며, 총 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고 기업 가치는 약 45억50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

올해 4월 22일 뉴욕증시에서 주당 4.11달러로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포니 AI의 ADR 가격은 최근 급반등 랠리를 펼쳤다. 28일 주당 10.32달러로 전일 대비 47.22% 폭등 마감했고, 장중에는 최대 61.91% 치솟으며 11.35달러까지 올랐다. 28일 종가 기준으로 불과 4거래일 수익률이 무려 151%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차량 [사진=업체 홈페이지]

지난 2월 21일 포니 AI의 주가는 전일 대비 33.56% 뛴 23.88달러까지 치솟으며 IPO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광저우의 핵심 교통 요충지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운영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당시 포니 AI는 광저우 도심과 중국 최대 교통 허브인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광저우 남부 기차역을 연결하는 구간의 유료 로보택시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이징에 이어 두 번째 로보택시 상용화 사례로, 베이징과 광저우 양대 도시에서의 사업 확장은 포니 AI가 복잡한 규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호평했다.

◆ 포니 AI의 기술력과 사업 현황

포니 AI의 핵심 경쟁력은 차량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버추얼 드라이버(Virtual Driver)' 기술이다. 이 기술은 포니 AI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다양한 운송 수요에 맞춘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포니 AI의 로보택시와 로보트럭 [사진=업체 홈페이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밍순 리 애널리스트는 "포니 AI의 업계를 선도하는 버추얼 드라이버 기술은 안전성, 비용 효율성, 까다로운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중국 내 로보택시/로보트럭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누적 시험 주행거리, 시험 속도, 인허가 진행 상황 등에서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도 최근 보고서에서 포니 AI의 기술이 U턴, 고속도로 차선 변경, 직선 주행 시 속도 제어 등의 영역에서 바이두나 차량 공유 기업 디디와 같은 경쟁사보다 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포니 AI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화면 [사진=업체 홈페이지]

중국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포니 AI는 지금까지 중국, 미국, 한국, 룩셈부르크에서 로보택시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올해 3월에는 텐센트의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의 난산 비즈니스 지구에서 안전 운전자 없이 무인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4월 초에는 룩셈부르크에서 레벨4 로보택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유럽에서 첫 번째 테스트 허브를 확보, 유럽 확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포니 AI는 룩셈부르크의 현지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 에밀 웨버와 협력하여 도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에밀 웨버와 협업하는 포니 AI의 자율주행 차량 [사진=업체 홈페이지]

포니 AI는 로보택시 외에도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물류 기술'로 불리는 로보트럭을 통해 장거리 운송 시장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물류 운송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 수익성 확보와 미래 전망

포니 AI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공개한 첫 번째 실적 보고서에서 손실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업체는 2024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한 3550만달러의 매출에 1억811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현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4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주식 기반 보상과 7세대 자율주행 차량 개발 투자로 인해 매출의 416%인 1억4800만달러로 급증했다. 하지만 업체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7억452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 재무 안정성이 견고한 편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포니 AI는 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약간의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 수익성이 예상되는 첫해인 2029년 이전에 파산하지 않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의 추가 자금 유입이 재정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망 우려에 대해 티엔청 로우 CTO는 "포니 AI가 중국 칩을 사용한 시스템 대안을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칩에 대한 제한된 접근이 회사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포니 AI를 커버한 투자은행(IB) 4곳은 일제히 '매수'를 추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1.68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110.08%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26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7.70달러다.

◆ 중국 로보택시 경쟁 심화 속 대량 생산 계획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중국 기업들은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바이두(BIDU)의 아폴로 고는 차량 대수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를 노리고 있고, 미국에 상장된 위라이드(WRD)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으로 다각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포니 AI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라이드 무인택시 [사진=바이두]

이처럼 로보택시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은 무인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열쇠로 여겨진다. 로우 CTO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니 AI는 원가 절감과 기술 혁신을 통해 중국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텐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70%에 달하는 로보택시 원가 절감은 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성 확보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포니 AI가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차량 대수 확대, 운영 비용 감소, 규제 환경 극복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업체는 올해 중반부터 로보택시 대량생산을 시작하고 현재 약 300대인 차량 규모를 연말까지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펭 CEO는 "대규모 생산 달성은 기술 준비, 제품 통합, 운영 역량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을 개선해 로보택시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왔다"면서 "2025년은 포니 AI의 대량 생산 로보택시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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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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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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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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