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온 7~11도 분포 '선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첫 주말인 3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mm, 울릉·독도는 5~10m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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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노지 고추 심는 경북 울진. 2025.05.02 nulcheon@newspim.com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북동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3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7도~16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선선하겠다.
대구·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1도, 경북 봉화·청송 7도, 안동·문경 9도, 울진·영덕 10도, 포항은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6도, 경북 울진 10도, 안동·문경·영천·영덕 15도, 포항은 16도로 예측됐다.
3일 오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이튿날인 4일부터 그 밖의 동해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