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및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를 기념해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복제한 기획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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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레플리카 전시회 포스터.[사진=삼척시] 2025.05.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전시회는 서양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친 고흐의 작품 약 70점을 레플리카로 소개하며, 그의 일대기를 다섯 섹션으로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초기 농민 화가 시절부터 파리에서의 수련, 남부 프랑스 거주, 생레미 병원 요양, 오베르 쉬즈 우아즈 마을에서의 생활을 통해 고흐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스티커 만들기',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 체험', '반 고흐 작품 색칠하기', '매직 큐브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시에는 도슨트의 작품 설명과 핸드폰 앱을 통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희 문화예술화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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