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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펄프 첫 내한·'완전체' 오아시스 등…대형 공연 줄 잇는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5:58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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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대중음악공연시장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다시 되찾으면서 공연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대형페스티벌과 내한공연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 20년의 자존심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5월부터 시작된 공연 성수기를 맞아 올해도 대형 뮤직페스티벌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여러 개의 페스티벌 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매년 8월 모두를 뜨겁게 달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다. 올해도 8월에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0년대 브릿팝 밴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팀인 영국 밴드 펄프가 결성 47년 만에 첫 내한을 하면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상승세를 보였다. 펄프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겪다가 오아시스, 블러, 스웨이드 등과 함께 1990년대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만큼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를 확정지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인천시]

특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20회를 맞는 만큼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BBC '사운드 오브 2020'에 선정된 비바두비와 국내에서는 혁오, 장기하, 송소희, 나상현씨밴드, 루시 등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추후 발표될 라인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년 5월 올림픽공원 일대를 물들이는 '서울 재즈페스티벌(서재페)'도 올해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제17회 '서재페'에는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전설적인 아티스트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준비됐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펑크와 소울의 정수를 담은 60년 전설의 10인조 밴드 '타워 오브 파워'와 방탄소년단 뷔, 엑소 백현과 듀엣으로 국내 리스너들에게도 친숙한 우미 등이 참여한다. 또 국내 아티스트로는 자우림의 김윤아, 스텔라 장, 권진아 밴드, 윤석철트리오, 씨엔블루, 안신애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 현장. [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인스타그램] 2025.05.09 alice09@newspim.com

6월에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기존의 88잔디마당, 88호수 수변무대에 이어 KSPO돔까지 규모를 넓히고, 국내 최대 전자음악 축제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도 6월 과천 서울랜드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음악 페스티벌은 콘서트와 달리 한 공간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티스트들은 짜인 시간표에 맞춰 무대에 서고, 관객들은 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골라서 볼 수 있다. 또 넓은 야외 공간에서 휴식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형 페스티벌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록이나 재즈에 국한됐다면 지금은 힙합, 일렉트로니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 계속되는 해외 가수들의 내한공연…'완전체' 오아시스

올해는 대형 페스티벌과 더불어 해외 가수들의 내한공연도 알차게 준비가 됐다. 지난 3월 콜드플레이가 고양에서 내한공연을 마친데 이어 5월에는 힙합스타 칸예 웨스트가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첫 한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칸예 웨스트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불리(BULLY)'를 세계 최초로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던 그는, 별다른 공지 없이 70분이 지나서 모습을 드러내 원성을 샀지만, 무대에서 예정된 곡 외에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심을 달랬다. 특히 칸예는 2022년 7월 이후 제대로 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적이 없었고, 리스닝 파티에서는 마이크를 거의 잡지 않았던 만큼 이례적인 행보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1.22 oks34@newspim.com

팬들의 떼창을 유도했던 칸예는 마지막 곡을 부른 뒤 "한국, 사랑한다"라고 외쳐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칸예 못지 않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던 노엘 갤러거도 10월 '오아시스' 완전체로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는 그간 '하잉 플라잉 버드'로 수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오아시스가 완전체로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16년 만이다.

오아시스는 앞서 2006년 첫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한국을 2번 찾으면서 국내 팬들에게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은 2009년 이후 해체로 인해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오아시스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공식 선언했고, 월드투어 일정에 한국에 포함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간 노엘 갤러거는 내한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15년 공연에서 "서울에 올 때마다 생일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5.05.09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J팝 아이묭은 1만6000석 규모의 내한공연을 마쳤고, J팝의 디바 나카시마 미카도 내한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록밴드 스캔들, 애쉬 다 히어로, 렛미노우도 내한을 결정했고,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등이 한국을 찾는다.

해외 뮤지션에게 한국은 '떼창'으로 남다른 이미지가 각인 돼 있다. 타 국가에서는 팬들이 공연 중 노래를 함께 부르는 일이 적은 반면, 한국에서는 모두가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진풍경을 만들어냈고 여기에 노엘 갤러거와 폴 메카트니 등이 한국의 떼창 문화에 극찬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한 공연이 더욱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올해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부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 재즈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더불어 밴드, J팝, 힙합 등 다양한 내한 공연이 마련됐다. 대중의 음악적 취향의 다양화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공연이 준비된 만큼, 올해 대중의 가장 큰 사랑을 받게 될 페스티벌과 내한공연은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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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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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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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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