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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영화관 시장 점유율 2,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추진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 법인은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를 소유한 롯데쇼핑과 메가박스중앙 지분 95.98%를 소유한 콘텐트리중앙이 공동 경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9일 서울 시내 롯데시네마(위), 메가박스 로고 모습. 2025.05.09 mironj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