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방향 정체 오전 11시 절정
서울 방향 저녁 시간 가장 혼잡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토요일인 10일 중남부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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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도로 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갈무리] |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2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5월 황금연휴 첫날인 3일(618만 대)과 비교해 91만 대 줄고, 그 전 주인 지난달 26일(546만 대)보다는 19만 대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전 11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시~8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시~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6시 가장 혼잡하겠으며 오후 10시~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승용차 운행 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1분 ▲울산 4시간 26분 ▲대구 3시간 48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31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9분 ▲광주 3시간 39분 ▲목포 4시간 6분(서서울 출발) 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2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1분(서서울 도착)이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