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양엔씨켐,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4:25

영업이익 전년 대비 116% 증가
고부가가치 소재 매출 확대 및 원가 개선 효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이 2025년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양엔씨켐은 올해 1분기 매출 30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억 원, 순이익은 38억 원으로 각각 116%, 122% 늘었으며 모든 주요 수치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회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엔씨켐 로고. [사진=삼양엔씨켐]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EUV PR용 핵심소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군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프로세스 개선을 꼽았다. 특히, AI·고성능 컴퓨팅(HPC) 확산과 서버 수요 증가로 고성능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세 공정에서의 수율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순도·고품질 소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삼양엔씨켐은 이에 맞춰 EUV PR용 소재의 상업화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HBM용 소재와 유리기판 기반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 전략은 고객사의 공정 고도화에 따른 수요에 부합하며 고사양 제품 중심의 수주 증가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은 고부가 반도체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내부 원가 구조 개선 작업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확보된 고객사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기술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2021년 삼양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후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핵심 소재인 고분자(Polymer)와 광산발산제(PAG) 개발을 통해 국내외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