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한남' 홍보관 개관… 브랜드 철학, 상품 소개 등
DL이앤씨 "한남5 조합원에 감동 선사할 것"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 입찰한 DL이앤씨가 조합원 전용 홍보관의 문을 열며 수주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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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한남' 홍보관 내부 모습. [자료=DL이앤씨] |
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한남5구역 조합원을 위한 '아크로 한남'(ACRO Hannam)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아크로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인 '아크로 라운지'를 운영하던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상품·설계 등을 엿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페이퍼 아트(Paper Art)로 구현된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아크로 한남의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80분의 1 축적 모형도 마련됐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조합원 가구의 108%(1670가구)에 한강 조망을 계획,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가구의 96%로,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높은 수준이다.
조합원의 이해를 도울 홍보 영상과 안내 자료가 준비돼 있으며 가상현실(VR) 체험 등도 가능하다. 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14일부터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휴일 없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 한남5구역 조합원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올 4월 15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7000억원 규모다.
아크로 한남을 신호탄으로 하반기 성수를 비롯해 압구정과 목동, 여의도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