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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대명소노도 눈독 들이는 ′상조시장′...결합상품으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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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조 시장, 10조원 규모로 성장… 기업들 출사표
초고령 사회에 들어서면서 장례·실버 케어 수요 증가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국내 상조 시장이 1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들어서면서 장례와 실버 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전경 [사진=교원]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전통적인 장례 외에도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저출생, 고령화 시대 도래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니어 산업 중 하나인 상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장례 중심에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산업이 발전한 부분도 비상조사들의 시장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상조 시장은 2015년 404만명에서 2024년 기준 892만명으로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선수금 규모는 같은 기간 3조5200억원에서 9조4500억원으로 168% 성장했다.

상조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전체 인구 수는 2020년 5184만명을 정점으로 2070년 3766만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장례 및 실버 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가족화, 1인 가구화가 촉진되면서 가족장 중심에서 전문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장례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장례 서비스에 국한됐던 사업 영역이 생애 주기별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상조 업체들은 특히 MZ 세대란 새로운 고객층의 등장을 계기로 웨딩, 여행, 어학연수, 반려동물 케어 등 이들의 수요에 맞춘 전환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030세대의 상조 상품 가입률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코웨이, 상조 시장 진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공식 출범

코웨이는 최근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공식 출범하며 상조 시장에 진출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 세대의 삶 전반을 설계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건강, 요양, 간병, 상조 등 노후 준비는 물론이고 결혼, 여행, 반려동물 케어 등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상품을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상조 업계를 비롯한 선불식 할부 거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업계 최초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제1금융권 채무 지급 보증 체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공식 출범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인 코웨이 렌탈 제품 결합 할인 상품으로 초기 시장을 공략하고 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케어 상품을 연내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기존 프리미엄 실버타운과의 제휴 범위를 확대해 자립 생활이 가능하지만 체계적인 웰니스 지원이 필요한 뉴 시니어층에게 맞춤형 케어 상품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단순한 상조 서비스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과 케어가 필요한 시점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버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고 노후 준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대명소노, 다양한 서비스 결합한 상품 제공

대명소노그룹은 '대명스테이션'으로 상조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명스테이션은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중심으로, 해외여행·레저·어학연수·웨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여행·레저 서비스와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 상품 및 멤버십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장례 준비를 넘어 인생 전반을 케어하는 브랜드로서 라이프를 더욱 가치있게 보낼 수 있는 전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상조 서비스의 전폭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애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상조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전 생애에 걸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교원그룹, 교원라이프 통해 상조업 진출… 그룹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

교원그룹은 앞선 2010년 계열사 교원라이프를 통해 상조업에 진출했다. 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렌탈가전 외에도 교육, 여행, 호텔, 장례식장 등 폭넓은 상품과 서비스,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원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사에서 만나볼 수 없는 혁신적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례 후 유가족의 슬픔을 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쉼표 여행'과 '유가족 심리 상담 서비스' 등 에프터 케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교원라이프를 통해 고객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라이프케어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 및 이종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성과 경쟁 우위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 산업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상조 서비스를 비롯한 실버 케어 상품은 장기간 금액을 분할 납부하는 선불식 할부 거래 형태로,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서는 신규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고객 역시 장기 계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 이점이 있다"라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연계 비즈니스 확장에도 유리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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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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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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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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