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노코리아 임직원 3명 '제22회 자동차의 날' 정부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1:01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1:01

3인 각각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수택 르노코리아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량을 기존 단일 공용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부산공장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22회 자동차의 날에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을 수상한 임직원 3인과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르노코리아]

지난 1월에는 기존 혼류 생산 라인을 전기차까지 소화 가능한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설비 보강 공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투자비 효율화에도 기여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 당시에는 공법 개선을 통해 르노 그룹 내 최단 개발 기간을 달성하며 부산공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차량 시험 총괄 임원인 김우상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초기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연비, 운전성, 조향 안전성, 브레이크 성능, 운전 안정감 등 종합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시험 및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차량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KNCAP 1등급, 핸들링, 연료소비율, NVH, 운전 안정성 및 내구성 등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김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연구소의 경쟁력을 르노 그룹 내 알려 다수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전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외 출시한 모든 차량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개발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그랑 콜레오스 수출 사양 차량 개발 및 인증 업무도 총괄하며 내수 판매와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주형 르노코리아 품질 담당 디렉터는 전사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9년간 품질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3년 닛산 로그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동일 차량을 공급하는 닛산의 일본 큐슈, 스마나 공장보다 우수한 시장 품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풍부한 신차 및 양산 품질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의 개발 품질 로드맵을 확정하고, 개발 단계에서의 다양한 평가와 개선 활동, 초기 양산 품질 관리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정적인 출시를 이끌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심층 분석과 부문 간 유기적 협력 및 개선 활동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