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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대상] 중국 광대은행(서울분행), 베스트기업금융 은행연합회장상 영예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4:1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8:12

현지화 경영 모범, 전문 선진 금융 서비스제공 노력 평가
韓기업 안정성장 한중 양국 무역확대 경협 발전 기여
기업대출 외환 무역금융 PF 채권투자 각종 니즈 부응
서울분행, 중국광대은행 첫 해외 지점, 금융교류 중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광다은행(광대은행, 서울 분행대표 : 리위퉁(李雨桐))이 제13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영예의 베스트 기업금융 은행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1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3층에서 개최한 제13회 캐피탈마켓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 광다은행 서울분행은 은행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기관 은행연합회 회장(회장 조용병)상 베스트기업금융상을 받았다.

중국 광대은행 서울분행(서울 지점)은 기업고객에게 기업대출 예금 외환 무역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투자 등 다양한 기업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해왔다.

광대은행은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등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 자금 조달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리위퉁 중국 광대은행 서울 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광대은행 서울지점이 한국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5월 15일 서울 뉴스핌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3층에서 개최한 제13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은행및 금융기관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5 chk@newspim.com

리위퉁 행장은 "앞으로도 광대은행의 국제화 전략에 발 맞추어 한국 시장에 더욱 깊이 자리잡고, 서비스 전문성과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한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중한 간 경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광대은행 서울지점은 외국계 은행 지점으로서 설립 초기 단계에서 부터 현지고객 개발에 주력해 꾸준히 입지를 강화해 왔으며, 현지 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선진 기법의 현지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광대은행 서을지점의 현지 업무 비중은 전제 자산의 약 60%를 자지하고 있으며, 한국 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 및 우량 기업고객 약 100여 개를 비롯하여 금융 제조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약 60여 개의 한국계 및 외국계 금융기관과도 긴밀한 업무 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

중국광대은행(中國光大銀行)은 1992년 설립된 상업은행으로서 중국 국유 종합금융지주사인 중국광대그룹에 속해 있다. 은행 본점 헤드쿼터는 수도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하이 및 홍콩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광다은행 서울 분행 리위퉁 행장이 베스트 기업금융 은행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후 김경민 전국은행연합회 본부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5.15 chk@newspim.com

중국광대은행은 2024년 6월 말 기준, 중국 전역에 총 1313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성급 행정구역과 150개 주요 경제 중심도시에 지점을 설립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의 권위 있는 금융 전문지인 더뱅커(The Banker)지가 발표한 '2024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광대은행 서을지점은 중국 광대은행의 첫 번째 해외 지점으로, 2016년 4월 개점 이후 아시아 발전 전략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지 고객사에게 자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중간 금융 교류 협력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서을 지점의 자산 종액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성장하였으며, 빠른 자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전체 외국계 은행중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채용 직원이 80% 이상에 달하는 등 현지화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산 건전성과 각종 지표및 준법 경영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 금융위원회 김범기 상임위원은 이날 시상식 축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금융 업계에 대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은행 금융업계가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데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은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은행 금융 투자업계의 건전한 발전 및 혁신을 위해 2013년 제정한 금융분야 시상 행사로, 올해로 13회째이다.

이번 심사에는 유시용 중앙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임권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 이충연 한국거래소 상무,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상무, 한기진 뉴스핌 부국장(금융 증권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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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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