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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대선 앞두고 '생애 첫 투표' 고교생 독려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4:27

금파공고 방문…투표권 투쟁 역사 등 의미 공유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금파공업고등학교에서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18세 학생들과 참정권의 의미를 나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유권자의 역할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오전 북구 금파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투표 독려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5.15 hkl8123@newspim.com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광주지역 18세 청소년은 6457명이다.

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가진 한 표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얻어진 결과이고 대한민국은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으로 87년에서야 직선제가 도입됐다"며 6월 민주항쟁, 여성 참정권 운동, 흑인 민권운동 등 투표권 투쟁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투표권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서야 주어졌다"며 "생애 첫 투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고 투표권이 없는 18세 미만인 학생들은 가족‧이웃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 투표율 92.5%라는 불가능한 꿈을 내걸고 광주시와 교육청, 5개 자치구가 열심히 뛰고 있다"며 "우리는 인간이기에 뻔히 보이는 불가능의 길을 걸어간다. 큰 꿈을 꿀수록 깨어진 조각도 큰 법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시민이 더 많이, 더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동불편 시민을 위한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층 투표참여 유도, 노동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 투표자 대상생활 밀착형 혜택 제공,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 편리한 투표소 접근성 확보 등 6대 투표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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