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주가 30만원선이 깨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3.09% 떨어진 2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만9000원에 장을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은 개장 직후 급격히 하락해 29만4500원으로 지난 2022년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이유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면서 "미국 수요는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유럽 수요가 전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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