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새우(중하) 자원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적의 포획 방법을 개발하는 시험어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어업은 연안에 풍부한 중하 자원이 적절한 포획 방법의 부재로 어업인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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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5.16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전북자치도, 고창군, 군산대 산학협력단, 어업인과 함께 중하를 효율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어구와 어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안군은 중하 자원량 조사와 자체 개발한 포획 어구의 성능과 경제성을 분석하며, 전문가와 어업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험어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시험어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하 포획 방법의 합법적 제도화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하 자원이 어업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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