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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도 될 권리는 없다" 장애인단체, 탈시설 법제화·장애등급제 폐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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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대선 후보들에 장애인 권리 입법 요구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단체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탈시설 법제화'와 '장애등급제 폐지' 등 장애인 권리 입법 시행을 촉구했다.

2025대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선연대)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서 장애인 권리를 위한 대선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선연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156개 단체가 함께 하는 장애인 단체들의 연대체다.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2025대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선연대)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서 장애인 권리를 위한 대선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와 박초현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서울지부 공동대표가 21대 대선에서 장애인 권리에 투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16 geulmal@newspim.com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3년간 정부는 장애인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후퇴시켰다. "더 이상 미뤄도 될 권리는 없다"면서 "2025 대선은 단지 정권을 교체하는 선거가 아니라 장애인이 동등한 시민으로 살 수 있느냐, 정치가 그 책임을 질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며 대선 요구안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10대 요구안에는 ▲모든 교통수단 접근권 확보 ▲장애인평생교육 체계 마련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제도화 ▲탈시설 로드맵 2.0 발표 ▲울산 태연재활원 인권참사 공식 사과 및 대형장애인거주시설 30인 제한 이행 ▲활동지원 상한 폐지, 정부 차원의 24시간 지원 및 개인별 지원 확대 ▲광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신규 설치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최종견해 이행 계획 수립 ▲뇌병변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 ▲발달장애인 주거생활 서비스 체계 확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들은 '탈시설 지원법 제정·탈시설로드맵 2.0 수립'과 '장애등급제 실질적 폐지'를 강조했다.

박초현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서울지부 공동대표는 "울산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태연재활원에서는 16명의 장애인이 사망했다. 경찰 수사로 장기간 방치한 학대가 드러났지만 어떤 책임자도 처벌받지 않았다"면서 "장애인 탈시설 지원 법률안을 제정하고 UN권고에 부합하는 탈시설 로드맵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 상임대표는 "전장연은 5년간 광화문 농성을 벌인 끝에 2019년 7월 1일 장애 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를 이끌어냈지만, 이름만 바꾼 장애 등급제인 서비스지원 종합조사표가 여전히 사람의 삶을 점수로 환산하고 있으며 삶이 아닌 예산 중심 제도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연대는 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 대선 캠프와 정책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과는 아직 협약이 맺어지지 않아 이들 정당에 지속적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두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나는 장애인 권리에 투표한다"고 외치며 선거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geulma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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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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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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