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시진핑 주석과 AI 회담을 평가했다.
- 트럼프는 AI 규제에 부정적이며 초지능 표현을 언급했다.
- 시 주석은 AI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고 합의는 어려울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중 미국대사 "미·중 AI 접근 방식 달라…대화 채널 구축"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인공지능(AI) 대신 초지능(SI)으로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 시 주석과 달리 AI에 대한 새로운 규제에 부정적인 자신의 입장을 거듭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의 모든 사람이 그렇듯 시 주석도 적절하지 않고 부정확한 명칭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대신 훨씬 더 정확하고 중요한 명칭인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초지능)'라고 부르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야말로 'SUPER!(대단한)'한 일이 될 것이다. 어젯밤에도 모두가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AI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일 아침 트루스소셜에 "슈퍼 인텔리전스(SI·초지능)가 주요 논의 주제가 되겠지만, 나는 이 문제를 현재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고 밝혔다. AI 개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 장치에 부정적인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반면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과 미국 모두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라며 "양국은 AI를 선한 방향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며, AI의 발전이 항상 인간의 통제 아래 있고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도록 보장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AI 개발과 함께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주중 미 대사 "미·중 AI 접근 방식 달라…대화·위기관리 메커니즘 구축"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는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미·중 정상회담 내용을 소개하며 AI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접근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중국의 AI 정책이 중국 공산당의 권력 유지라는 이해관계의 영향을 받아 미국과 다른 접근법을 취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퍼듀 대사는 "물론 접근 방식은 다르다. 우리는 서로 다른 두 체제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퍼듀 대사는 "우리가 논의한 것은 AI에 대한 양국 간 대화 채널을 발전시키는 문제였다"며 "양국 사이에 이러한 대화 채널뿐 아니라 위기관리 메커니즘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AI 문제에 관한 협력에서 적어도 조금이나마 진전을 이뤘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양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회담을 갖고, 중대한 AI 관련 사건 발생 시 양국이 이를 통보하고 협의할 수 있는 연락 메커니즘 구축을 중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당시 양국이 AI에 관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AI 분야의 공동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구축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 WP "미·중 AI 광범위 합의 가능성 낮아"
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AI 규제에 부정적인 데다 중국도 자국의 AI 산업 발전을 제한해온 미국의 수출통제 등에 반발하고 있어 AI에 관한 광범위한 미·중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선임 연구원 매트 시한은 중국 당국자들이 최근 AI의 위험성을 인정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AI 시스템의 예상치 못한 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AI 기술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WP에 말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