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해상서 어선 2척이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28km(약 15해리) 해상에서 어선 A(48t, 승선원 7명)호와 어선 B(9t급, 승선원 6명)호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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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28km(약 15해리) 해상에서 어선 A(48t, 승선원 7명)호와 어선 B(9t급, 승선원 6명)호가 충돌했다.[사진=포항해경]2025.05.2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해군함정 1척을 급파해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한편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충돌로 침수된 B호의 기관실 배수작업 등 안전조치했다.
A호는 충돌로 선수부가, B호는 우현 중앙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B호는 충돌한 어선 A호에 예인돼 구룡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