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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매출 공백 마침표 '지아이이노베이션', "올해 마일스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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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환점...1분기 매출 2억원 달성
"4년 내 4건 추가 기술이전 목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07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GI-Innovation)이 올해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L/O)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 발생을 예고하며 실질적인 매출 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사실상 '0'에 가까웠던 매출 규모와 비교하면, 올해 의미있는 기술료가 반영돼 실적 회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0일 "지난해까지는 연구 개발이 지연되면서 기술이전 계약상의 단계별 수익 인식 시점이 도래하지 않아 기술이전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는 마일스톤이 잡히기 때문에 매출에 있어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총 세 건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누적 계약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9년 말에는 중국 제약사 심시어(Simcere Pharmaceutical)에 면역항암제 'GI-101'의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약 9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어 2020년에는 유한양행에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을 1조 4090억원 규모로 수출하며 글로벌(일본 제외) 판권을 넘겼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2023년에는 일본 마루호에 GI-301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약 2980억 원 규모로 추가 이전하며 글로벌 기술수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로고.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매출 대부분을 기술이전을 통해 발생시켜왔다. 지난 2020년 기술이전 매출은 110억원(전체 매출 99.8%), 2021년 55억원(98%), 2022년 35억원(100%), 2023년에는 53억원(96%)에 달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기술이전한 'GI-101' 매출이 4억원, 'GI-301' 관련 매출이 47억원이며, 기타 매출 2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기술이전 매출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이 지연되면서 계약상 마일스톤 인식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2400만원에 그쳤다.

올해 들어 분위기는 반전되고 있다. 1분기에는 메디라마와의 면역항암제(GI-10N)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존 기술이전 계약 중 일부에서도 임상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의미 있는 계약 성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추가 기술이전 논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회사 보고서를 통해서는 "4년 내 4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가 현재 미국에서 단독 투여만으로도 높은 항암 효과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엄민영 연구원은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기술이전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고형암과 혈액암 각각에 대해 상반기 중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경우도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GI-301의 글로벌 판권(일본 제외)은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제약사에 재수출(L/O)할 경우 수익의 50%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가져가도록 계약돼 있다. 

최근 유한양행 관계자는 "GI-301은 제2의 렉라자로 평가받는 후보물질인 만큼, 좋은 조건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엄 연구원은 "GI-301이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단일 물질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과거 실적 부진과 재무 리스크로 시장의 우려를 받아온 바 있다. 기술특례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연간 매출이 30억원에 미치지 못하며 상장유지 요건 충족 여부가 도마에 올랐고,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법차손)이 자본금의 50%를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거래소는 일정 기간 경과 후 매출 30억원 미만인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적용하는 방침을 운영 중이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 기준에 해당하는 관리종목 지정 후보로 자주 언급돼 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재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증자는 당초 목표였던 약 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총 1113억원 규모로 마무리됐으며, 자본 확충을 통해 완전자본잠식 우려도 해소했다는 평가다. 우려됐던 주가 희석 효과도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최근 6개월 주가 추이.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유상증자 효과는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증 발표 직전인 2023년 12월 20일 종가는 7677원이었고,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600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재무 안정성 확보와 기술이전 기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가능성이 반영되며 반등세로 전환됐다. 2월 초에는 1만원대를 돌파했고, 이후 등락을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가 이날(20일) 기준 종가 1만7040원에 마감했다.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약 6개월간의 투자자 수급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자 유형별 순매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투자자는 약 5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세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연기금(약 330억원), 외국인(약 393억원)  등도 중장기 매수세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투자 약 1063억원, 사모펀드 약 1051억원, 기타금융 약 1998억원, 기타법인 약 2156억원 등 기관 내 일부 주체는 일관된 순매도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단기 차익 실현 성향이 강한 투자 주체로 분류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향후 기존 기술이전 계약의 마일스톤 수익 인식 시점과 함께 추가 기술수출 계약 성사 여부가 중장기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관련 실적이 실제로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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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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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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