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건설협회 "올해 SOC 추경예산 3조원 더 편성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4:15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4: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국토부에 2026년 SOC 예산 30조원 확대 편성 건의
건설협회 "국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투자 확대 필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건설업계가 내수부진 장기화와 미국발 관세 이슈에 따른 수출 둔화 등 저성장 위험에 빠진 업황 재도약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SOC 투자 확대 건의 이미지. [자료=대한건설협회]

22일 대한건설협회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올해 SOC 3조원 추경예산 편성과 내년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을 위해선 올해 SOC 예산의 3조원 추경과 내년 30조원 이상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으나, 이달 1일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2.5%로 목표치를 수정했다.

건설협회는 한국 GDP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4분기 연속 0.1% 이하를 기록해 2008년 금융 위기(2분기 연속)나 1997년 IMF(3분기 연속)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 위축이 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집중도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인 데 반해, 지방은 전국 시군구 중 58%인 130곳이 소멸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점도 지적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업·주거·문화시설 등의 인프라 공급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반시설의 대부분은 1970∼1980년대 상황을 기준으로 설계·시공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최근 환경 변화를 반영한 기반시설 설계·시공 고도화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한 노후 인프라 조기 개선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한승구 건설협회장은 "당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빈도·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한 안전관리와 시설물 고도화 등 선제적인 투자로 국민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