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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조기 폐지 '가시화'...수익률 꼴찌 이차전지 ETF '바닥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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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3개월·6개월 수익률 하위 10위 '독점'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여전히 변동성 커질 수 있는 구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하위 10위권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 조기 폐지 가능성도 제기되며 전망도 부정적이다.

23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이 가장 나빴던 ETF는 마이너스(-) 11.62%를 기록한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이었다. 이 상품은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5.05.23 stpoemseok@newspim.com

특히 해당 기간 수익률 하위 10위를 이차전지 ETF가 도배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을 제외하고 TIGER 2차전지테마의 수익률이 -11.24%로 가장 낮았다.

이어 ▲BNK 2차전지양극재(-11.12%) ▲TIGER 2차전지TOP10(-11.08%) ▲TIGER 2차전지소재Fn(-10.79%) ▲KODEX 2차전지산업(-10.71%) ▲RISE 2차전지액티브(-10.49%) ▲RISE 2차전지TOP10(-10.22%) ▲SOL 2차전지소부장Fn(-10.09%) ▲ACE 포스코그룹포커스(-9.6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차전지 ETF의 종가 부진은 최근 한 달간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3개월, 6개월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이차전지 ETF가 수익률 하위 10위권을 가득 메웠다.

최근 3개월로 보면 BNK 2차전지양극재가 -36.71%로 가장 나쁜 수익률을 보였다. ▲RISE 2차전지액티브(-34.85%)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33.70%) ▲TIGER 2차전지소재Fn(-33.42%) ▲RISE 2차전지TOP10(-32.71%) 순으로 수익률이 낮았다.

최근 반년으로 기간을 넓혀도 BNK 2차전지양극재(-39.23%)의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TIGER 2차전지소재Fn(-39.07%)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38.96%) ▲SOL 2차전지소부장Fn(-37.58%) ▲TIGER 2차전지테마(-36.4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차전지 ETF는 최근 공매도 재개로 인해 가장 큰 주가 하락을 겪었다. 이미 공매도 재개 전부터 이차전지 업종은 수익성 둔화가 우려된다는 점, 공매도 금지 기간 주가 상승 폭이 컸다는 점 때문에 대표적 공매도 표적 업종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지난 3월 말 공매도 재개 이후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이 4~1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IRA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부정적 인식도 이차전지 업종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친환경 산업을 '사기로 규정하며, 전기차 및 배터리 보조금·세액공제 등 지원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최근 펀치볼 뉴스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포함한 공화당 지도부가 모든 IRA 세액공제를 2028년까지 없애는 데 잠정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IRA 수정안이 하원 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IRA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 담겨, 한국 전기차·배터리 기업에도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관련 ETF에 대한 보수적 투자 전략을 유지하면서 개별 테마 변동성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방 전기차 고객사의 보수적 판매 전략 변화에 비해 일부 재료 밸류체인들의 전망치와 괴리가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IRA 정책에 대한 입장이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액션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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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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