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S형 금융지원 모델 도입…가맹점주에 최대 3억원 지원
'땡겨요' 부수업무 승인…비금융 플랫폼 상생 역할 수행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프로스이앤에프 본사에서 주식회사 프로스이앤에프(대표이사 안상우)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육류 무한리필 브랜드 '육미제당'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사업 운영자금 지원 ▲'땡겨요' 테이블 오더(QR주문)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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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프로스이앤에프 본사에서 주식회사 프로스이앤에프와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왼쪽 두번째), 안상우 프로스이앤에프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했으며 가맹점 매출 데이터,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소상공인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배달앱 '땡겨요'를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 받고 금융권 대표 비금융 플랫폼으로써 상생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맞춰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