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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작년 9월 이후 첫 3%대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3:19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3:19

한은 '4월 가중평균 금리 동향'…신규취급액 기준 3.98%, 고정금리 비중 상승
수신금리 0.13%p↓·2.71%, 대출금리 0.17%p↓·4.19%…예대 금리차 축소 전환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전반적인 금리하락 추세에 힘입어 4월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3.98%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진입했다.

한국은행은 27일 '4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서 4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가 전월(2.84%) 대비 0.13%포인트(p) 하락한 2.71%를 기록했고 대출금리는 0.17%p 하락(4.36%→4.19%)했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작년 10월 3.37%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했고 수신금리는 작년 12월 4.64%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4.32%→4.04%)과 중소기업(4.31%→4.24%)이 모두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대출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하락의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0.19%p) 전세자금대출(0.18%p) 일반신용대출(0.20%p) 모두 내리면서 전월보다 0.15%p 하락한 4.36%를 기록했다.

은행채 5년물의 금리는 2월 2.99%, 3월 2.97%, 4월 2.80%로 낮아졌으며 코픽스 금리도 2월 2.97%, 3월 2.84%, 4월 2.70%였다. 

가계대출 금리의 하락은 5개월 연속이었으며 고정금리의 비중은 전월 57.9%에서 1.2% 하락한 56.7%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연속 하락해 작년 10월 이후 7개월만에 3%대인 3.98%로 낮아졌다. 주담대 금리는 작년 중 3%대에 머물러 오다 지난해 10월 큰 폭(0.32%p) 오르면서 4%대로 진입했었다.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전월 축소됐다가 1개월만에 1.3%p 상승 전환하면서 89.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전월 1.52%p 였다가 0.04%p 하락한 1.48%p를 기록해 작년 9월 이후 8개월만에 축소전환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하락했고 일반대출 기준 대출금리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5.27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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