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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국내 대표 AI 에이전트로 산업 혁신 주도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3:47

'SAC 2025' 개최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솔트룩스는 제19회 'Saltlux AI Conference 2025(이하 SAC 2025)' 행사를 서울 강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altlux AI Conference 2025 현장 사진 [사진=솔트룩스]

'AI AGENT is Eating the World – AI 에이전트, 세상을 집어삼키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SAC 2025에서 솔트룩스 그룹사는 현재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에이전트의 핵심 기술과 이를 활용한 AI 솔루션들을 대거 공개하며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솔트룩스가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루시아 3(LUXIA 3)'이다. 루시아 3에는 언어 생성과 이해에 특화된 LUXIA3 LLM, 복잡한 추론과 판단을 수행하는 LUXIA3 Deep, 비정형 정보 분석을 담당하는 LUXIA3 VLM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UXIA3 Deep은 사용자의 질문 복잡도에 따라 스스로 추론 길이를 조정하며, 일상적인 질의부터 고차원 분석까지 폭넓은 대응이 가능한 고도화된 사고 능력을 제공한다. 도메인 특화 언어처리 성능이 강화된 LUXIA3 LLM은 글로벌 대형 언어모델 대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LUXIA3 VLM은 문서, 이미지, 데이터 그래프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전문 리포트 생성과 탐색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구버는 작년의 프리뷰 버전에서 UI와 속도를 대폭 개선했을 뿐 아니라 AI 보이스 기반 자동생성 '팟캐스트', 맞춤 정보를 메일 및 문자로 자동발송 하는 '위클리/데일리 구버' 등 더 강력한 에이전틱 AI 기능을 더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 정식 버전을 이날 행사에서 선보였다.

구버의 '딥리서치' 기능은 최근 AI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고급 추론 및 플래닝 기술을 적용, 전 세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심층적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심층 리포트'는 프리미엄 리서치 및 기관 데이터 등 전문 정보를 100개 이상 참조함으로써 20P 이상의 심도 깊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정보 처리 및 문서 작성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투자와 연구개발(R&D) 등 전문 분야에서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퀘스트는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감성 표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멀티모달 AI 콘텐츠 플랫폼 젠웨이브와 젠웨이브 스튜디오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창작 도구로, 콘텐츠 생산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감성 커뮤니케이션 AI 이모티콘 미미콘은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해 말투, 표정, 음성을 반영한 이모티콘을 자동 생성함으로서 새로운 감성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시했다. AI 상담 에이전트 '워크센터'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24시간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또한 차세대 고객 응대 에이전트 '인포채터'와 실시간 상담 지원 솔루션인 '디플랫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고도화된 의도 분석, LLM 기반 응답 생성, 자동 문서 매칭 및 상담 품질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상담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높인다. 또한, 국내 주요 종합 쇼핑몰의 70%가 선택한 지능형 상품 검색 솔루션 '다이버(Diver)'가 고객 여정 기반의 대화형 추천 기능으로 전환율 극대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버전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루시아 플랫폼'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텍스트, 음성, 이미지 생성 API를 통합 제공한다. 오픈 AI 및 구글 대비 경제적인 요금으로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삼정KPMG, DeepL, 리벨리온, 날리지큐브, 바이브온, 아미쿠스렉스, 제주한라대 등 협력 및 고객사에서 각 분야의 AI 활용 및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다가올 AI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는 이제 질문에 응답하는 단계를 넘어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진화한 동료'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 및 제품들을 기반으로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및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영상은 솔트룩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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