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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풍수해 대비 민관합동 재난대응훈련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5:18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고창군]2025.05.29 gojongwin@newspim.com

고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신림저수지 인근 갈곡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돼 청송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 간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갈곡천 범람으로 침수된 청송마을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 등을 실전처럼 연습했다.

군은 또한 신림면 종합복지관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군민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도 힘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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