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용산구 초역세권 오피스텔 49실 '무더기 공매'…장기 미분양 못 버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산 주상복합 '신용산 큐브스테이트' 통으로 공매 넘어가
초역세권 장점에도… 고분양가·비아파트 기피로 미분양 지속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용산구 알짜 부지에 위치한 주상복합이 통째로 공매 시장에 나왔다. 전세사기로 인해 비아파트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고분양가 영향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 '신용산 큐브스테이트' 투시도. [자료=무궁화신탁]

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청파동 '신용산 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 49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3가구, 근린생활시설 2개실의 공매가 일괄매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4번 유찰됐다.

신용산 큐브스테이트는 연면적 945㎡에 지어진 지하 1층∼지상 15층 주상복합이다. 근린생활시설 3개실, 오피스텔 54실, 도시형생활주택 16실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지만 2023년 4월 최초 분양 이후 1년이 넘도록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했다. 지난해 시행사는 15% 할인 분양과 함께 1000만원의 대출 이자 지원까지 내걸었지만 수요가 현저히 부족했다.

업계에선 주변 시세 대비 과도하게 높은 분양가가 청약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 당시 이 오피스텔 36~37㎡(이하 전용면적) 분양가는 8억원대였다. 인근 '에르모소용산' 35㎡는 현재 5억9000만원에, '용산센트럴포레' 32㎡는 4억9000만원에 시장에 나와 있음을 고려하면 2억~3억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공매 집행기관인 무궁화신탁은 차주인 새마을금고의 요청으로 공고를 올렸다는 입장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분양 문제로 공매를 진행하는 게 맞다"면서 "다만 분양가를 대폭 할인해 계속 분양하는 것보단 서울 중심부 입지 등 해당 물건의 시장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공매로 넘기는 것이 채권자의 목표 수익 달성에 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오피스텔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60㎡ 신축 소형 주택의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산정 시 2027년 말까지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120㎡ 초과 대형 오피스텔에도 바닥난방 설치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대거 풀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994실로, 올해 예정 물량(3만3461실) 대비 64.1% 적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입주 물량이 많았던 2019년(11만211실)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연구원은 "투자용 목적의 부동산은 시장 심리를 더 빠르게 반영하는 측면이 있다"며 "시장이 안 좋으니 공급 자체가 위축되며 물량이 급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