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유·사산 휴가→회복 휴가로…저출산위, 결혼·출산·육아 부정 용어 바꾼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3일 12:38

최종수정 : 2025년06월03일 12: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 발표 후속조치 시행
혼외자→출생 자녀…연차 휴가→충천 휴가
주형환 부위원장 "사회적 인식에 영향 미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유산·사산휴가를 '회복휴가'로 바꾸는 등 결혼·출산·육아에서 쓰이는 부정적 표현들이 바뀔 예정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제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결혼출산육아 관련 부정적 용어 정비안을 실현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5.02.26 sdk1991@newspim.com

저출산위는 결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용어를 재검토해 '유산·사산 휴가' , '혼외자' 등 법령 용어 34개와 '외조' , '내조' 등 생활용어 13개를 포함한 47개를 정비 대상 용어로 발굴했다. 이 중 32개 용어에 대해 대안 용어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유산·사산 휴가는 '회복 휴가' 또는 '마음돌봄휴가'로 대체된다. 혼외자는 '출생 자녀'로, 외조·내조는 '배우자 지원'으로 변경된다. 연차 휴가는 '충전 휴가'로 바뀔 예정이다.

저출산위는 마련된 32개 용어에 대해 이달부터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15개 용어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출산위는 오는 9월 정기국회 법안 제출을 목표로 개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장 정착에 시간이 필요한 법령 용어의 경우 대안 용어 병기 등 단계적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일상의 생활 용어는 대국민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국민 삶과 맞닿아 있는 법령·용어는 사회적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용어개선의 의미가 크다"며 "용어개선 과정에서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세밀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대안용어 활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