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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주간, 흥겨운 국악 한마당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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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연희 축제, 7일~8일 국립국악원에서 개최
디 아트스팟 시리즈, 7일과 8일 국립세종수목원
KBS 국악관현악단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도 열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6월 5일로 지정된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한 국악 주간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 서초동의 국립국악원 마당에서 전통 연희 축제가 펼쳐지고, 국립세종수목원에서도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또 올해 40주년을 맞는 KBS 국악관현악단도 정기 연주회를 겸한 공연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 마당에서 펼쳐질 80인의 상모 돌리기 행사.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5.06.04 oks34@newspim.com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전통 연희 축제'가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다. 농악, 줄타기, 인형극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 공연과 전 세대 연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 연희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2만여 명이 찾고 있는 대규모 야외 축제다.

이번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0인의 소고 연희자들이 세대별로 이어지는 연희를 선보일 '연희 희망의 몸짓' 무대를 시작으로 농악, 무속 음악, 줄타기, 인형극 등 전통 연희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옴니버스 인형극, '광명농악보존회'의 광명농악 판굿과 중견 연희자 '주영호·윤여주·방성혁·이의태'의 개인 놀음 등을 통해 전통 연희의 흥과 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남창동과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줄타기 장면. [사진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5.06.04 oks34@newspim.com

남창동과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줄타기, 용깃발 놀이를 판굿으로 재해석한 '지음'의 기예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전통 연희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창작 공연을 펼쳐온 '연희앙상블 궁궁'의 '시나위 일렉트로니카', '전통연희집단푸너리'의 '구룡이 나르샤'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사물놀이 대중화의 주역인 1세대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이 함께하는 '거장 노닐다' 공연과 '통영오광대'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전통 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 국립세종수목원편'도 7일과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수목이 우거진 야외 공간에서 서정적인 우리 가락과 신나는 연희가 펼쳐지고,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 = KBS] 2025.06.04 oks34@newspim.com

국립세종수목원 내 축제마당에 마련된 상설 무대에서는 기악, 민요, 판소리와 같이 서정적인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넓은 잔디 공간에서는 사물놀이, 줄타기 등 눈을 사로잡는 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중앙타악연희단의 '본연本然 Ⅲ. 구미무을농악', 민속합주단 감흥의 '국악한마당',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의 'SIA Contemporary Ensemble', 충청남도 무형 유산 금산농악보존회의 '마치가락 흥에 취해 한바탕 놀아보세', 한국음악앙상블 흥의 '전통과 현대를 잇다 興 : 趣',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태평 성대를 기원하다' 여섯 개 예술단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KBS 국악관현악단도 국악의 날 제정 및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1985년 창단한 KBS 국악관현악단은 '새로운 물결-더 마스터즈'라는 부제 아래 두 번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국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첫 번째 무대인 제264회 정기 연주회는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손다혜, 김성국, 황호준, 토마스 오스본의 협주곡을 문양숙(25현 가야금), 류경화(철현금), 강은일(해금), 김정승(대금)이 함께하고, 김대성의 관현악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25일 열릴 예정이며 김회경, 도날드 워맥, 임준희, 박범훈의 협주곡을 이용구(단소), 허윤정(거문고), 정수년(해금), 김일륜(25현 가야금)이 함께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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